자동차 내외장용 수지, TV, 모니터, 냉장고 수지에서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고 있는곳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제일모직의 케미칼 사업부 입니다! 제일모직의 혁신은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요. 케미칼 사업부 컴파운드 그룹의 임종철 수석과 함께한 제일모직 소재의 숨은 혁신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이달의 일모 이노베이터 (INNOVATOR) 는?


오늘 소개해드릴 일모 이노베이트 (INNOVATOR)는 갤럭시 S4 등 휴대폰에 적용되는 고충격/내약품성 수지, 이중 사출 기법의 TV 외장용 수지, 자동차 내외장용 수지 등 IT 기기 소재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제일모직 케미칼 사업분야와 소재산업에 많은 공로를 세운 제일모직 케미칼 컴파운드 그룹 임종철 수석입니다2008년 제일모직을 빛낸 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임종철 수석이 개발한 소재에는 어떤 혁신 스토리가 담겨있을까요?



- 제일모직 케미칼 사업부 컴파운드 그룹, 임종철 수석 I.N.O.V.A.T.I.O.N 스토리 -


- 2010년 10월 : 자랑스런 삼성인상 본상 (사장상) "LED 광기구용 고분자 신소재"


- 2009년 9월 : IR52 장영실상 "세계 최초 고유동 투명 난연 수지"


- 2008년 12월 : Cheil Award of Excellence (CAE상) "ToC LCD-TV 적용 이중사출용 고유동 투명 난연 PC 개발"


- 2008년 10월 : 자랑스런 삼성인상 (회장상, 삼성전자 공동 수상) "TV 디자인 일류화를 위한 ToC 신공법 개발"


- 1994년 9월 : IR52 장영실상 "고기능성 ABS/PA Alloy 수지"




블랙으로 보이는 TV 컬러 안에 숨겨진 와인 컬러의 비밀은? 삼성 TV, 유니크한 디자인의 비밀?



빛에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삼성 (TOC라인) TV의 차별화 된 디자인! 여기에도 제일모직의 기술이 숨어있다?





TV 외장재에 빨간 테두리가 보이시나요? 은은하게 비치는 빨간 컬러의 테두리가 있어서 인지 TV의 디자인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이것은 제일모직만의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TV의 테두리인 검은 베젤을 뽑아 내는 과정에서 폴리카보네이트 재료를 덧붙여 안에 있는 빨간색이 보이도록 만든 것이에요. 이 기술은 '투명하면서도 불투명한 색채(Transparent Opaque Color)'를 만들어 냈다고 하여 TOC(이중사출)공법이라고 불립니다.


보통 제품이 한 칼라로 사출이 되는데 그 겉에 투명한 막을 씌워서 이중으로 사출을 하는거죠. 쉽게 말하면 이중사출 된 TV의 소재는 와인 잔 속에 들어있는 와인과 같습니다. 투명한 잔속에 와인이 담겨 있으면 겉에서 볼 때 컬러가 다르게 보이죠? 이중사출도 그와 같은 컨셉에서 발전되어 개발 되었습니다. - 케미칼 사업부 컴파운드 그룹 임종철 수석


빛의 명암에 따라 외장재의 컬러가 다르게 표현되는 신기한 이 기술의 중심에는 임종철 수석이 있습니다. TV의 격을 한단계 높여서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하는데 이 이중사출 기술이 많은 영향을 끼쳤죠! 



이중사출이란?


2종의 다른 수지 또는 다른 2가지색의 수지를 사용하여 이중사출이 가능하게 설계하는 것으로 형상의 제약이 적고 제품 적용의 폭이 넓어 디자인의 다양화가 가능합니다.



혁신에 대한 영감은, 바로 serendipity 정신!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케미칼 사업부 컴파운드 그룹 임종철 수석


전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경쟁사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개발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데요. 소개 개발의 혁신을 이룩하신 수석은 혁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Q. 혁신의 영감을 어디에서 얻나요?

A: 개발이라는 영역은 어디서 번뜩이는 영감을 받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양한 IDEA에 대해 끊임없이 평가하고 검증하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바로 '혁신'은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한 끝에 그 고생에 대해 보답을 받듯 뜻하지 않게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를 나타내는 'Serendipity'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혁신에 대한 ‘성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A: 혁신을 통한 성공이란 그 결과가 대세(general trend)가 되는냐의 여부에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을 도입하거나 만들어서,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이를 채용하거나 따라하느냐가 성공의 척도가 아닐까요?"


Q. 혁신을 이루기 위한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A: 어느 날 문득 번뜩이는 생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많은 노력실험을 통해 작은 idea를 검증하고, 이를 통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것이 탄생하게 됩니다.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과 조직에 대한 배려가 많이 필요해요. 연구원들이 많은 것을 시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실패하더라도 기다려 줄 수 있는 배려나 인내심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ast Follower가 아닌 First Mover!


수석의 인터뷰 내내 소재 개발자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수석이 생각하는 소재개발자로서 갖추어야 하는 덕목은 무엇일까요?

 


연구개발자로서 필요한 덕목을 이야기 하고 있는 케미칼 사업부 컴파운드 그룹 임종철 수석



Q.연구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연구개발자들은 내가 하는 일, 새로운 것에 대해 흥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아인슈타인같은 천재적인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연구도 한번에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죠. 끈기와 근성, 그리고 내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기뻐해야 할 줄 알아야 연구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진정한 1등은 'Fast follower가 아닌 'first mover'로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등이 1등을 따라가는 것은 이미 만들어진 길을 빨리 따라가는 것이 때문에 1등이 들인 공보다 적은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first mover'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내가 정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목표를 정하는 것부터 완전히 다른 철학으로 접근해야 하죠.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하겠죠?




매일 밤 늦게 까지 일을 하는 후배들을 보면 미안한 생각이 든다는 따뜻한 마음의 임종철 수석! 하지만 후배들을 잘 이끌어 제일모직을 Fast follower보다는 먼저 움직이는 First mover로 만드는 것도 자신의 일 이라고 생각하기에 노력을 멈출수는 없다고 합니다.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 보상을 받는 다는  Serendipity 정신으로 우리 삶 속에서도 혁신을 이루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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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ILstory